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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 [서울] 합천돼지국밥

     #삼색순대 #동네맛집 #합천식돼지국밥



    합천식 돼지국밥의 묘미

    합천돼지국밥





    맑은 국물과 두툼한 고기의 조화로 식감이 좋은 합천식 돼지국밥




    ‘돼지국밥’하면 언뜻 부산이 떠오르지만 사실 밀양도 돼지국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고장이다. 부산과 밀양이 돼지국밥의 원조 자리를 놓고 씨름을 하는 것도 이 때문. 그런가 하면 밀양, 부산을 넘어 대구, 울산, 경주, 영천, 포항 등지에도 돼지국밥집이 꽤 많다. 대체적으로 경상도 일대에 돼지국밥집이 많이 분포돼 있는데 해인사로 유명한 합천 역시 돼지국밥집이 여럿이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지만 합천 돼지국밥은 국물이 맑고 고기가 두툼해 식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인근 주민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단골맛집              



    이런 합천식 돼지 국밥 맛집이 있으니 바로 공덕역 부근에 있는 <합천돼지국밥>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노란색 간판을 달고 있는 이 집은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네 맛집이다. 

    텁텁함 없는 깔끔한 국물에 구수한 돼지고기가 넉넉히 담겨 있어 든든한 한 끼로 그만인데, ‘보약 같은 진국, 전통의 비법대로 고아낸 합천돼지국밥 국물’을 전면에 내세울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다. 





    잡내 없이 깔끔해 돼지국밥 초심자도 좋아할 맛



       

    메뉴는 크게 국밥류, 수육, 술국, 막창 볶음, 순대 등으로 나뉜다. 그중 국밥을 따로 돼지 국밥, 순대 국밥, 내장 국밥으로 구분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 여지도 있다. 

    구수한 국물에 새우젓, 부추, 양념장을 넣어 입맛대로 즐기면 헛헛한 속이 금방 온기로 차오를 터. 

    간혹 돼지 냄새 때문에 돼지국밥을 기피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집 국밥은 잡내 없이 깔끔한 데다 육향이 강하지 않아 돼지국밥 입문자에게도 권할 수 있을 정도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한 비율을 이루는 돼지고기는 두께가 적당하고 감칠맛이 살아 있어 무척 맛있다.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삼색 순대         



    그런가 하면 3가지 색이 살아 있는 ‘삼색 순대’도 이곳만의 특별한 메뉴다. 마치 수제 소시지 같은 비주얼인데 양배추, 김치 등으로 속을 다르게 넣어 각기 다른 맛과 향이 느껴진다. 시중의 순대와 다르게 담백하고 삼삼한 맛을 기대할 수 있을 것. 

    따로 주차시설은 없지만 바로 인근에 대형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소박한 분위기에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합천식 돼지국밥을 맛보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을 곳.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새창로4가길 3

    02-333-0623

    월~일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합천식 돼지국밥의 묘미

    합천돼지국밥






    맑은 국물과 두툼한 고기의 조화로 식감이 좋은 합천식 돼지국밥



    ‘돼지국밥’하면 언뜻 부산이 떠오르지만 사실 밀양도 돼지국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고장이다. 부산과 밀양이 돼지국밥의 원조 자리를 놓고 씨름을 하는 것도 이 때문. 그런가 하면 밀양, 부산을 넘어 대구, 울산, 경주, 영천, 포항 등지에도 돼지국밥집이 꽤 많다. 대체적으로 경상도 일대에 돼지국밥집이 많이 분포돼 있는데 해인사로 유명한 합천 역시 돼지국밥집이 여럿이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지만 합천 돼지국밥은 국물이 맑고 고기가 두툼해 식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인근 주민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단골맛집                           




    이런 합천식 돼지 국밥 맛집이 있으니 바로 공덕역 부근에 있는 <합천돼지국밥>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노란색 간판을 달고 있는 이 집은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네 맛집이다. 

    텁텁함 없는 깔끔한 국물에 구수한 돼지고기가 넉넉히 담겨 있어 든든한 한 끼로 그만인데, ‘보약 같은 진국, 전통의 비법대로 고아낸 합천돼지국밥 국물’을 전면에 내세울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다. 




     




    잡내 없이 깔끔해 돼지국밥 초심자도 좋아할 맛




    메뉴는 크게 국밥류, 수육, 술국, 막창 볶음, 순대 등으로 나뉜다. 그중 국밥을 따로 돼지 국밥, 순대 국밥, 내장 국밥으로 구분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 여지도 있다. 

    구수한 국물에 새우젓, 부추, 양념장을 넣어 입맛대로 즐기면 헛헛한 속이 금방 온기로 차오를 터. 

    간혹 돼지 냄새 때문에 돼지국밥을 기피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집 국밥은 잡내 없이 깔끔한 데다 육향이 강하지 않아 돼지국밥 입문자에게도 권할 수 있을 정도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한 비율을 이루는 돼지고기는 두께가 적당하고 감칠맛이 살아 있어 무척 맛있다.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삼색 순대                       



    그런가 하면 3가지 색이 살아 있는 ‘삼색 순대’도 이곳만의 특별한 메뉴다. 마치 수제 소시지 같은 비주얼인데 양배추, 김치 등으로 속을 다르게 넣어 각기 다른 맛과 향이 느껴진다. 시중의 순대와 다르게 담백하고 삼삼한 맛을 기대할 수 있을 것. 

    따로 주차시설은 없지만 바로 인근에 대형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소박한 분위기에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합천식 돼지국밥을 맛보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을 곳.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새창로4가길 3

    02-333-0623

    월~일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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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월강부산돼지국밥

     #수육백반#부산식#돼지국밥



    부산 로컬의 맛

    월광부산돼지국밥





    맛부터 분위기까지 부산을 그대로 담아온 이곳 



      돼지 뼈와 살을 푹 삶아 육수를 낸 뒤, 그 국물에 삶은 고기를 넣어 밥을 말아먹는 음식을 돼지국밥이라고 한다. 돼지국밥 하면 ‘부산’이 떠오를 만큼 부산과 돼지국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부산 여행에서 맛본 돼지국밥이 떠올라 서울 이곳저곳을 검색하는 경우도 꽤 많다. 그러나 묘하게 한 끗 차이로 다른 국밥 맛에 실망한 기억도 여러 번. 

    이렇게 부산 로컬의 맛을 찾아 헤맸다면 홍대 부근에 있는 <월강부산돼지국밥>을 추천한다. 

    홍대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파란 간판’의 <월강부산돼지국밥>은 부산 현지에서 먹던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간판에 ‘부산’을 내세운 것도 모자라, 가게 내부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 타월까지 걸려 있는데 국밥도 부산식, 부추무침과 새우젓까지 부산식을 고집한다니 과연 로컬의 맛이 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맑은 국물에 원하는 대로 재료를 넣어 먹는 재미



     

    이 집 돼지국밥은 다소 맑은 국물에 소면과 돼지고기가 풍성하게 잠겨 있는 형태로 등장한다. 여기에 부추무침을 얹거나 얼큰하게 양념장을 풀어 즐기는 식. 기본 간이 세지 않아 입맛에 맞게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되는데, 국물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뚝배기에 가득 담긴 푸짐한 고기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국밥 속 푸짐한 고기의 양에 한 번, 고기의 야들야들 함에 또 한 번 마음을 빼앗긴다. 돼지국밥 한 그릇에 1만 1천 원이니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숟가락을 뒤적여 뚝배기 속 고기의 양을 확인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덕분에 고기가 모자라 밥과 국물만 먹게 되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는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하게 붙어 있는 돼지고기는 부드럽고도 쫄깃한 데다 잡내 없이 구수해 국밥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돼지국밥엔 고기만 들어 있으므로 내장을 즐기고 싶다면 내장국밥을 주문할 것. 



     


    


    고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면, 윤기가 흐르는 수육 백반으로         




    만일 고기에 좀 더 방점을 두고 싶다면 양 많은 ‘특’을 시키거나 아예 수육과 돼지국밥이 골고루 등장하는 수육 백반을 선택하자. 

    수육 백반의 경우 윤기가 자르르 도는 삶은 돼지고기가 약 20점가량 나오는데, 함께 내어주는 무말랭이를 곁들이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절로 떠오를 정도다. 

    여기에 중간중간 따끈한 돼지국밥까지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의 완성!

    한편 이곳은 키오스크를 통해 미리 주문 및 결제, 테이블 지정까지 하게 돼 있으며 주차장이 따로 없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 참고하자.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1-1

    02-326-5800

    월~토 오전 10시~오후 9시 (오후 3시 40분~5시 브레이크 타임) *매월 1, 3번째 토요일 및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부산 로컬의 맛

    월강부산돼지국밥






     맛부터 분위기까지 부산을 그대로 담아온 이곳 




    돼지 뼈와 살을 푹 삶아 육수를 낸 뒤, 그 국물에 삶은 고기를 넣어 밥을 말아먹는 음식을 돼지국밥이라고 한다. 돼지국밥 하면 ‘부산’이 떠오를 만큼 부산과 돼지국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부산 여행에서 맛본 돼지국밥이 떠올라 서울 이곳저곳을 검색하는 경우도 꽤 많다. 그러나 묘하게 한 끗 차이로 다른 국밥 맛에 실망한 기억도 여러 번. 

    이렇게 부산 로컬의 맛을 찾아 헤맸다면 홍대 부근에 있는 <월강부산돼지국밥>을 추천한다. 

    홍대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파란 간판’의 <월강부산돼지국밥>은 부산 현지에서 먹던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간판에 ‘부산’을 내세운 것도 모자라, 가게 내부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 타월까지 걸려 있는데 국밥도 부산식, 부추무침과 새우젓까지 부산식을 고집한다니 과연 로컬의 맛이 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맑은 국물에 원하는 대로 재료를 넣어 먹는 재미                        




    이 집 돼지국밥은 다소 맑은 국물에 소면과 돼지고기가 풍성하게 잠겨 있는 형태로 등장한다. 여기에 부추무침을 얹거나 얼큰하게 양념장을 풀어 즐기는 식. 기본 간이 세지 않아 입맛에 맞게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되는데, 국물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뚝배기에 가득 담긴 푸짐한 고기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국밥 속 푸짐한 고기의 양에 한 번, 고기의 야들야들 함에 또 한 번 마음을 빼앗긴다. 돼지국밥 한 그릇에 1만 1천 원이니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숟가락을 뒤적여 뚝배기 속 고기의 양을 확인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덕분에 고기가 모자라 밥과 국물만 먹게 되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는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하게 붙어 있는 돼지고기는 부드럽고도 쫄깃한 데다 잡내 없이 구수해 국밥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돼지국밥엔 고기만 들어 있으므로 내장을 즐기고 싶다면 내장국밥을 주문할 것. 




     

     


    고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면, 윤기가 흐르는 수육 백반으로               



     

    만일 고기에 좀 더 방점을 두고 싶다면 양 많은 ‘특’을 시키거나 아예 수육과 돼지국밥이 골고루 등장하는 수육 백반을 선택하자. 

    수육 백반의 경우 윤기가 자르르 도는 삶은 돼지고기가 약 20점가량 나오는데, 함께 내어주는 무말랭이를 곁들이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절로 떠오를 정도다. 

    여기에 중간중간 따끈한 돼지국밥까지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의 완성!

    한편 이곳은 키오스크를 통해 미리 주문 및 결제, 테이블 지정까지 하게 돼 있으며 주차장이 따로 없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 참고하자.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1-1

    02-326-5800

    월~토 오전 10시~오후 9시 (오후 3시 40분~5시 브레이크 타임) *매월 1,3번째 토요일 및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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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단디만

    

     #여의도맛집 #수육 #밀면



    밀면도 맛있는 돼지국밥 맛집 

    단디만





    여의도 첫 번째 원조 돼지국밥



    여의도 맨하탄 빌딩(구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은 여러 식당이 빽빽이 모여 있는 식당가다. 

    내로라하는 맛집이 대거 포진해 있어 점심시간이면 인근에서 모여든 직장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콩국수 성지 <진주집>을 비롯해 삼겹살집, 중국집, 대구탕집 등 다양한 식당이 손님의 발길을 붙드는 가운데 본관과 별관으로 운영될 만큼 많은 손님이 모이는 곳이 있으니 바로 <단디만>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한자리를 지켜온 <단디만>은 여의도 첫 번째 원조 돼지국밥 전문점이라는 나름의 의의가 있다. 





    헛헛한 속을 데워줄 뜨끈한 국밥




    본관, 별관을 포함해 약 80여 평에 이르는 매장에서 돼지국밥, 밀면, 김치찌개, 삼겹살, 수육, 부추전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당당히 메뉴판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돼지국밥은 단연 이 곳의 시그너처다. 

    맛은 기본 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나뉘는데, 매운 국밥은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한 자체 제작 분말을 넣어 국물이 빨갛고, 신라면 보다 조금 더 매운 수준이다. 

    그 반면 기본 맛은 국물이 희고 순해 어린아이도 즐길 수 있을 정도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뚝배기에 뽀얀 육수와 두툼한 살코기, 소면이 들어 있는 상태로 등장하는 돼지국밥은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이다. 여기에 잔잔하게 썬 부추와 흰쌀밥을 넣어 푹푹 떠먹으면 헛헛한 속에 금방 온기가 돈다. 


     





    미니 수육과 돼지국밥 세트메뉴로 윤기나는 돼지고기를 양껏 먹어보자



       

    국내산 돼지 앞다리 살을 이용해 끓이는 이 집 돼지국밥은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만한 맛과 향을 가졌다. 내장 등이 들어간 하드코어 한 돼지국밥도 있지만 이곳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법한 깔끔한 돼지국밥을 선보이는 느낌이다. 잘 익은 깍두기와 싱싱한 겉절이까지 곁들이면 밥 한 공기쯤은 게 눈 감추듯 ‘뚝딱’할 수 있다. 잡내 없이 부드러운 돼지고기는 돼지국밥의 킥과 다름없는데, 만일 돼지고기를 좀 더 넉넉히 즐기고 싶다면 돼지국밥과 미니 수육이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를 주문해 보자. 삼겹살을 푹 삶아 만드는 수육은 국밥과 함께 훌훌 넘겨도 좋고, 겉절이에 올려 보쌈처럼 즐겨도 좋다.




     


    


    서울에서 즐기는 부산 현지 밀면의 맛



    그런가 하면 밀면도 꽤 반응이 좋다. 간혹 부산에서 먹던 밀면을 기대하며 시켰다가 그 맛과 식감이 전혀 달라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단디만>의 밀면은 부산 현지에서 먹던 밀면과 상당히 비슷하다. 은은한 한약재의 향이 감도는 달달하고도 시원한 육수에, 쫄깃쫄깃한 면발까지 합세하니 자꾸만 호로록호로록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직접 구울 필요 없이 완전히 구워 주는 삼겹살이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로 꼽힌다니 참고할 것.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맨하탄빌딩 지하 1층 

    0507-1315-8990

    월~금 오전 10시 40분~오후 10시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일 오전 10시 40분~오후 3시 *토요일 정기 휴무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한 그릇 

    원조소머리식당






     여의도 첫 번째 원조 돼지국밥



    여의도 맨하탄 빌딩(구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은 여러 식당이 빽빽이 모여 있는 식당가다. 

    내로라하는 맛집이 대거 포진해 있어 점심시간이면 인근에서 모여든 직장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콩국수 성지 <진주집>을 비롯해 삼겹살집, 중국집, 대구탕집 등 다양한 식당이 손님의 발길을 붙드는 가운데 본관과 별관으로 운영될 만큼 많은 손님이 모이는 곳이 있으니 바로 <단디만>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한자리를 지켜온 <단디만>은 여의도 첫 번째 원조 돼지국밥 전문점이라는 나름의 의의가 있다. 


     

     







    헛헛한 속을 데워줄 뜨끈한 국밥 




    본관, 별관을 포함해 약 80여 평에 이르는 매장에서 돼지국밥, 밀면, 김치찌개, 삼겹살, 수육, 부추전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당당히 메뉴판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돼지국밥은 단연 이 곳의 시그너처다. 

    맛은 기본 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나뉘는데, 매운 국밥은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한 자체 제작 분말을 넣어 국물이 빨갛고, 신라면 보다 조금 더 매운 수준이다. 

    그 반면 기본 맛은 국물이 희고 순해 어린아이도 즐길 수 있을 정도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뚝배기에 뽀얀 육수와 두툼한 살코기, 소면이 들어 있는 상태로 등장하는 돼지국밥은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이다. 여기에 잔잔하게 썬 부추와 흰쌀밥을 넣어 푹푹 떠먹으면 헛헛한 속에 금방 온기가 돈다. 





     




    미니 수육과 돼지국밥 세트메뉴로 윤기나는 돼지고기를 양껏 먹어보자



      

    국내산 돼지 앞다리 살을 이용해 끓이는 이 집 돼지국밥은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만한 맛과 향을 가졌다. 내장 등이 들어간 하드코어 한 돼지국밥도 있지만 이곳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법한 깔끔한 돼지국밥을 선보이는 느낌이다. 잘 익은 깍두기와 싱싱한 겉절이까지 곁들이면 밥 한 공기쯤은 게 눈 감추듯 ‘뚝딱’할 수 있다. 잡내 없이 부드러운 돼지고기는 돼지국밥의 킥과 다름없는데, 만일 돼지고기를 좀 더 넉넉히 즐기고 싶다면 돼지국밥과 미니 수육이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를 주문해 보자. 삼겹살을 푹 삶아 만드는 수육은 국밥과 함께 훌훌 넘겨도 좋고, 겉절이에 올려 보쌈처럼 즐겨도 좋다.


     




     

     


    서울에서 즐기는 부산 현지 밀면의 맛                   




    그런가 하면 밀면도 꽤 반응이 좋다. 간혹 부산에서 먹던 밀면을 기대하며 시켰다가 그 맛과 식감이 전혀 달라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단디만>의 밀면은 부산 현지에서 먹던 밀면과 상당히 비슷하다. 은은한 한약재의 향이 감도는 달달하고도 시원한 육수에, 쫄깃쫄깃한 면발까지 합세하니 자꾸만 호로록호로록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직접 구울 필요 없이 완전히 구워 주는 삼겹살이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로 꼽힌다니 참고할 것.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맨하탄빌딩 지하 1층 

    0507-1315-8990

    월~금 오전 10시 40분~오후 10시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일 오전 10시 40분~오후 3시 *토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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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그레이스국밥

    

     #모던한분위기 #수육 #해물부추전



    대접받는 기분

    그레이스 국밥





    은은하게 흐르는 재즈, 그리고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돼지국밥




    국밥은 서민적인 음식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따끈한 국물과 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어 오랜 세월 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국밥집’하면 어쩐지 소박한 분위기의 식당에 앉아 뚝배기 안의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식사하는 모습이 연상되는데, 이런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는 식당이 있으니 바로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그레이스 국밥>이다. 올해 블루리본 서베이에 이름을 올린 이곳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국밥집으로 정평이 났다. 

    가게 안에서는 은은한 재즈가 흐르고, 취급하는 주종 중에는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공수한 수제 맥주까지 있다. 확실히 여느 국밥집과는 결이 다른 곳이지만 ‘국밥’이라는 기본기는 흔들림이 없다. 





    보기 좋은 형형색색의 상차림으로 방문하는 모두가 ‘귀한 손님’이 되는 이 곳



     
    이곳의 메뉴는 국밥, 국밥 정식, 수육, 술국, 육전, 해물 부추전으로 단출한 편이다. 혼자 오는 손님, 여럿이 함께 오는 손님 모두 열의 아홉은 국밥을 주문하는데, 국밥 단품으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지만, 기왕이면 나물, 수육, 육전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국밥 정식’을 시켜보자. 

    그저 한 끼 식사를 때운다는 느낌이 아니라 귀한 손님 대접을 받는 듯한 상차림을 만날 수 있다. 

    색 고운 접시에 형형색색으로 등장하는 나물과 전은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돼지국밥의 맛을 한결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음식 하나하나에서 만만치 않은 요리 내공과 정갈함을 느낄 수 있을 터. 


     





    담백하고 순수한 맛의 국밥에 나만의 맛을 추가한 국밥




    놋그릇에서 더욱더 뽀얀 빛깔을 내는 돼지국밥은 생김새만큼이나 담백하고 순수한 맛이다. 국물의 간은 세지 않고, 고기 역시 잡내 없이 구수해 깔끔하고 순하게 즐길 수 있다. 

    식당 벽에는 국밥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다. 말인즉 주방에서 맛있게 끓여 낸 국밥이지만, 나머지는 손님의 몫이라는 것. 테이블 위에 놓인 새우젓, 특선 양념, 청양고추, 들깨가루 등을 기호에 맞게 첨가하면 입에 딱 붙는 나만의 돼지 국밥을 완성할 수 있다. 




     


    


    돼지국밥뿐만 아니라 수육, 부추전까지 모두 맛있는 이 곳




    간혹 중국산 김치를 내놓는 식당도 있지만 이곳은 일반 가정집에서 담갔을 법한 심심하면서도 깔끔한 김치를 상에 올린다. 여기에 여러 부위의 돼지고기를 골고루, 보기 좋게 썰어주는 수육을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그런가 하면 해물 부추전도 강력 추천할 만한 메뉴다.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를 사용해 센 불에서 오랫동안 웍질해 익히는데, 그 바삭바삭함이며 고소함이 남다른 수준이다. 부추 사이사이 콕콕 박혀있는 오징어며 조개가 감칠맛을 더할 것.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돼지국밥을 맛보고 싶다면 꼭 한번 찾아가도 좋을 식당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2길 18

    02-6409-0900

    월~금 오전 11시~오후 10시 (오후 3시~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토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정기 휴무








    대접받는 기분

    그레이스 국밥






     은은하게 흐르는 재즈, 그리고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돼지국밥




    국밥은 서민적인 음식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따끈한 국물과 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어 오랜 세월 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국밥집’하면 어쩐지 소박한 분위기의 식당에 앉아 뚝배기 안의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식사하는 모습이 연상되는데, 이런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는 식당이 있으니 바로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그레이스 국밥>이다. 올해 블루리본 서베이에 이름을 올린 이곳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국밥집으로 정평이 났다. 

    가게 안에서는 은은한 재즈가 흐르고, 취급하는 주종 중에는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공수한 수제 맥주까지 있다. 확실히 여느 국밥집과는 결이 다른 곳이지만 ‘국밥’이라는 기본기는 흔들림이 없다. 


     

     







    보기 좋은 형형색색의 상차림으로 방문하는 모두가 ‘귀한 손님’이 되는 이 곳.       




    이곳의 메뉴는 국밥, 국밥 정식, 수육, 술국, 육전, 해물 부추전으로 단출한 편이다. 혼자 오는 손님, 여럿이 함께 오는 손님 모두 열의 아홉은 국밥을 주문하는데, 국밥 단품으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지만, 기왕이면 나물, 수육, 육전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국밥 정식’을 시켜보자. 

    그저 한 끼 식사를 때운다는 느낌이 아니라 귀한 손님 대접을 받는 듯한 상차림을 만날 수 있다. 

    색 고운 접시에 형형색색으로 등장하는 나물과 전은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돼지국밥의 맛을 한결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음식 하나하나에서 만만치 않은 요리 내공과 정갈함을 느낄 수 있을 터. 





     




    담백하고 순수한 맛의 국밥에 나만의 맛을 추가한 국밥




    놋그릇에서 더욱더 뽀얀 빛깔을 내는 돼지국밥은 생김새만큼이나 담백하고 순수한 맛이다. 국물의 간은 세지 않고, 고기 역시 잡내 없이 구수해 깔끔하고 순하게 즐길 수 있다. 

    식당 벽에는 국밥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다. 말인즉 주방에서 맛있게 끓여 낸 국밥이지만, 나머지는 손님의 몫이라는 것. 테이블 위에 놓인 새우젓, 특선 양념, 청양고추, 들깨가루 등을 기호에 맞게 첨가하면 입에 딱 붙는 나만의 돼지 국밥을 완성할 수 있다. 


     




     

     


    돼지국밥뿐만 아니라 수육, 부추전까지 모두 맛있는 이 곳             




    간혹 중국산 김치를 내놓는 식당도 있지만 이곳은 일반 가정집에서 담갔을 법한 심심하면서도 깔끔한 김치를 상에 올린다. 여기에 여러 부위의 돼지고기를 골고루, 보기 좋게 썰어주는 수육을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그런가 하면 해물 부추전도 강력 추천할 만한 메뉴다.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를 사용해 센 불에서 오랫동안 웍질해 익히는데, 그 바삭바삭함이며 고소함이 남다른 수준이다. 부추 사이사이 콕콕 박혀있는 오징어며 조개가 감칠맛을 더할 것.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돼지국밥을 맛보고 싶다면 꼭 한번 찾아가도 좋을 식당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2길 18

    02-6409-0900

    월~금 오전 11시~오후 10시 (오후 3시~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토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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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엄용백 돼지국밥

    

     #부산식 #밀양식 #고급진           



    두 가지 스타일을 동시에 

    엄용백 돼지국밥





    이름은 하나인데 레시피는 여러 개




    돼지국밥으로 통칭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나름의 디테일이 있다. 어떤 집은 국물이 우유 빛깔처럼 희고, 또 어떤 집은 갈비탕처럼 맑은 국물을 선보인다. 국밥에 고기만 넣는 집이 있는가 하면 내장 등의 부속물을 함께 끓이는 집도 있다. 그래서 같은 돼지국밥을 두고도 다른 스타일, 다른 맛을 상상하게 되는 것이다. 





    맑은 육수의 부산식 돼지국밥, 뽀얀 육수의 밀양식 돼지국밥 모두 만날 수 있는 이 곳 



     

    2018년, 비교적 최근 부산 수영구에 둥지를 튼 <엄용백 돼지국밥>은 두 가지 스타일의 돼지국밥을 동시에 취급하는 식당이다. 덕분에 손님들은 맑은 육수의 ‘부산식 돼지국밥’과 뽀얀 육수의 ‘밀양식 돼지국밥’ 두 가지 버전 중 하나를 골라 맛볼 수 있다.


    별다른 홍보 없이, 오로지 입소문 만으로 손님을 줄 세우던 <엄용백 돼지국밥>은 SBS ‘생활의 달인’ 은둔 식당으로 소개가 되기도 했다. 사실 이곳은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등에서 경력을 쌓은 6명의 셰프가 머리를 맞대고 구상한 식당으로, 특이한 설립 과정 때문인지 여느 국밥집과는 다른 맛과 결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색을 바탕으로 수영구를 넘어 동래구, 해운대구로 지점을 확장하더니 최근엔 서울 인사동에도 지점을 냈다. 덕분에 부산까지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엄용백 표’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정갈하고 깔끔하고 고급지게 돼지국밥을 즐길 수 있는 곳



       

    흔히 ‘국밥’ 하면 소박한 분위기의 식당을 떠올리기 쉽지만 <엄용백 돼지국밥>은 단정한 한옥에 모던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인사동 지점 역시 아늑한 담장이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리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착석하면 곧 음식이 서빙되는데, 그릇이며 세팅 방식까지 무척 정갈하다는 인상을 준다. 

    후루룩 말아 허기를 채우기 보다 천천히 그 맛과 정취를 음미해야 할 것 같은 기분. 


    혹자는 이 집 돼지국밥을 일컬어 ‘국밥 계의 하겐다즈’라고 표현했을 만큼 그 맛과 풍미가 고급지다. 국밥에서 은은한 한약의 풍미가 느껴지는가 하면 고기의 형태가 마치 일본 라면의 차슈 같아 평범한 돼지국밥집과 확실한 차별성을 둔다. 




     


    


    진한 국물의 풍부한 감칠맛과 여러 부위의 고기를 담아낸 국밥




    ‘부산식’과 ‘밀양식’의 차이 역시 확연한데, 국내산 사골로 우린 뽀얀 육수에 뽈 항정살, 토시살, 오소리감투 등을 넣은 ‘밀양식 돼지국밥’은 진한 국물에 풍부한 감칠맛이 느껴지며, 살코기를 삶은 맑은 육수에 다리 살, 토시살 등을 넣은 ‘부산식 돼지국밥’은 살코기로 맛을 내 보다 맛이 담백하고 가볍다. 

    부산식 돼지국밥의 경우 뚝배기 안에 마치 꽃을 피우듯 여러 부위의 고기를 정갈하게 담아내 시각적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줄 터. 다리 살, 가브리살, 토시살, 항정살 등 한 그릇에서 다양한 식감과 맛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일반은 2종류, 극상은 5가지 종류의 돼지고기를 넣어주니 참고할 것. 그 밖에 정갈한 밑반찬 역시 돼지국밥의 맛을 배가시켜 주는 요소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3길 20 (종각점) 

    0507-1366-8092

    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오후 3시~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두 가지 스타일을 동시에

    엄용백 돼지국밥 






     이름은 하나인데 레시피는 여러 개




    돼지국밥으로 통칭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나름의 디테일이 있다. 어떤 집은 국물이 우유 빛깔처럼 희고, 또 어떤 집은 갈비탕처럼 맑은 국물을 선보인다. 국밥에 고기만 넣는 집이 있는가 하면 내장 등의 부속물을 함께 끓이는 집도 있다. 그래서 같은 돼지국밥을 두고도 다른 스타일, 다른 맛을 상상하게 되는 것이다. 


     







    맑은 육수의 부산식 돼지국밥, 뽀얀 육수의 밀양식 돼지국밥 모두 만날 수 있는 이 곳     




    2018년, 비교적 최근 부산 수영구에 둥지를 튼 <엄용백 돼지국밥>은 두 가지 스타일의 돼지국밥을 동시에 취급하는 식당이다. 덕분에 손님들은 맑은 육수의 ‘부산식 돼지국밥’과 뽀얀 육수의 ‘밀양식 돼지국밥’ 두 가지 버전 중 하나를 골라 맛볼 수 있다.


    별다른 홍보 없이, 오로지 입소문 만으로 손님을 줄 세우던 <엄용백 돼지국밥>은 SBS ‘생활의 달인’ 은둔 식당으로 소개가 되기도 했다. 사실 이곳은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등에서 경력을 쌓은 6명의 셰프가 머리를 맞대고 구상한 식당으로, 특이한 설립 과정 때문인지 여느 국밥집과는 다른 맛과 결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색을 바탕으로 수영구를 넘어 동래구, 해운대구로 지점을 확장하더니 최근엔 서울 인사동에도 지점을 냈다. 덕분에 부산까지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엄용백 표’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정갈하고 깔끔하고 고급진 돼지국밥을 즐길 수 있는 곳



      

    흔히 ‘국밥’ 하면 소박한 분위기의 식당을 떠올리기 쉽지만 <엄용백 돼지국밥>은 단정한 한옥에 모던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인사동 지점 역시 아늑한 담장이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리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착석하면 곧 음식이 서빙되는데, 그릇이며 세팅 방식까지 무척 정갈하다는 인상을 준다. 

    후루룩 말아 허기를 채우기 보다 천천히 그 맛과 정취를 음미해야 할 것 같은 기분. 

    혹자는 이 집 돼지국밥을 일컬어 ‘국밥 계의 하겐다즈’라고 표현했을 만큼 그 맛과 풍미가 고급지다. 국밥에서 은은한 한약의 풍미가 느껴지는가 하면 고기의 형태가 마치 일본 라면의 차슈 같아 평범한 돼지국밥집과 확실한 차별성을 둔다.


     




     

    진한 국물의 풍부한 감칠맛과 여러 부위의 고기를 담아낸 국밥    



     

    ‘부산식’과 ‘밀양식’의 차이 역시 확연한데, 국내산 사골로 우린 뽀얀 육수에 뽈 항정살, 토시살, 오소리감투 등을 넣은 ‘밀양식 돼지국밥’은 진한 국물에 풍부한 감칠맛이 느껴지며, 살코기를 삶은 맑은 육수에 다리 살, 토시살 등을 넣은 ‘부산식 돼지국밥’은 살코기로 맛을 내 보다 맛이 담백하고 가볍다. 


    부산식 돼지국밥의 경우 뚝배기 안에 마치 꽃을 피우듯 여러 부위의 고기를 정갈하게 담아내 시각적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줄 터. 다리 살, 가브리살, 토시살, 항정살 등 한 그릇에서 다양한 식감과 맛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일반은 2종류, 극상은 5가지 종류의 돼지고기를 넣어주니 참고할 것. 그 밖에 정갈한 밑반찬 역시 돼지국밥의 맛을 배가시켜 주는 요소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3길 20 (종각점) 

    0507-1366-8092

    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오후 3시~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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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해구식당

    

     #과메기 #꽁치 #청어           



    포항 최초의 과메기 

    해구식당





    겨울철 별미 쫀득쫀득 과메기의 원조 포항,  <해구식당>




    겨울철 별미 과메기의 원조는 단연 포항이다. 포항에서 전통 과메기를 맛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하는 식당, 바로 <해구식당>이다. 1980년쯤 어민들의 술안주였던 과메기를 최초로 팔기 시작하며 포항 과메기의 대명사로 거듭난 곳이다. 

    현재는 전국에서 들어오는 주문만으로도 수량이 부족해 포장 및 택배 발송만 진행하고 있다. 천장까지 높이 쌓여 있는 택배용 스티로폼 용기들만 봐도 그 맛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쫀득하고 부드러워 과메기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 만한 맛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겨울바람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며 그늘에서 말린 생선이다. 정통 방식으로 말리는 행위를 통해 과메기 특유의 비린내는 잡아내고 고소한 맛은 살려내는 것이 특징. 원래는 청어를 주재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 이후 청어의 생산량이 급감하자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해구식당>에서도 꽁치 과메기와 청어 과메기, 두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주인 어르신은 처음 과메기를 접하는 사람은 꽁치 과메기부터 맛보라고 추천한다. 청어 과메기보다 비린내가 적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해볼 수 있는 과메기가 꽁치 과메기다. 


    덧붙여 좋은 과메기는 와인색이 돌 만큼 붉은색을 띤다고 일러 주는데, <해구식당>의 과메기의 색깔이 딱 그렇다. 윤기가 나는 비주얼에, 빛이 나기까지 한다. 포항의 바닷바람에 잘 말려진 덕분에 생선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도 놓치지 않았다.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워 씹기 편해 과메기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과 냄새다. 


     





    푸짐한 쌈채소와 함께 먹을 때 완성되는 맛



       

    과메기는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쌈을 싸 먹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알배추, 물미역, 쪽파, 파래김, 마늘 등 다양한 쌈채소와 야채들이 부족함 없이 담겨 있다. 기호에 따라 물미역에 싸 먹어보기도 하고 배춧잎에, 또 파래김과 실파를 넣어 먹어보자.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조합을 찾는 일도 과메기를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주인 어르신만 아는 비법으로 만든 특제 초고추장, 쫄깃한 과메기에 상큼함을 더하다




    이곳만의 특제 초고추장 역시 <해구식당>을 찾게 되는 이유다. 직접 만든 고추장을 베이스로 청송 얼음골 생수를 사용해 만드는 초고추장의 맛은 오로지 주인 어르신만 알고 있는 비밀이다. 너무 새콤하지 않고 오히려 은은한 단맛이 나 초고추장 자체로 무척 맛있다. 이 점이 과메기의 감칠맛을 더하는 감초 역할이 되어 준다. 기름질 수 있는 과메기의 맛을 잡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일등 공신이다. 


    과메기가 나는 10월 말부터 3월까지 운영하나 그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고, 영업 기간일지라도 오후 시간에 갈 경우에는 과메기가 다 떨어질 수도 있어 전화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2길 18

    054-247-5801

    월~일 오전 9시 ~ 오후 11시 (비정기적 휴무) 








    포항 최초의 과메기

    해구식당 






     울철 별미 쫀득쫀득 과메기의 원조 포항,  <해구식당>




    겨울철 별미 과메기의 원조는 단연 포항이다. 포항에서 전통 과메기를 맛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하는 식당, 바로 <해구식당>이다. 1980년쯤 어민들의 술안주였던 과메기를 최초로 팔기 시작하며 포항 과메기의 대명사로 거듭난 곳이다. 

    현재는 전국에서 들어오는 주문만으로도 수량이 부족해 포장 및 택배 발송만 진행하고 있다. 천장까지 높이 쌓여 있는 택배용 스티로폼 용기들만 봐도 그 맛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쫀득하고 부드러워 과메기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 만한 맛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겨울바람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며 그늘에서 말린 생선이다. 정통 방식으로 말리는 행위를 통해 과메기 특유의 비린내는 잡아내고 고소한 맛은 살려내는 것이 특징. 원래는 청어를 주재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 이후 청어의 생산량이 급감하자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해구식당>에서도 꽁치 과메기와 청어 과메기, 두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주인 어르신은 처음 과메기를 접하는 사람은 꽁치 과메기부터 맛보라고 추천한다. 청어 과메기보다 비린내가 적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해볼 수 있는 과메기가 꽁치 과메기다. 


    덧붙여 좋은 과메기는 와인색이 돌 만큼 붉은색을 띤다고 일러 주는데, <해구식당>의 과메기의 색깔이 딱 그렇다. 윤기가 나는 비주얼에, 빛이 나기까지 한다. 포항의 바닷바람에 잘 말려진 덕분에 생선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도 놓치지 않았다.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워 씹기 편해 과메기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과 냄새다. 





     




    푸짐한 쌈채소와 함께 먹을 때 완성되는 맛



      

    과메기는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쌈을 싸 먹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알배추, 물미역, 쪽파, 파래김, 마늘 등 다양한 쌈채소와 야채들이 부족함 없이 담겨 있다. 기호에 따라 물미역에 싸 먹어보기도 하고 배춧잎에, 또 파래김과 실파를 넣어 먹어보자.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조합을 찾는 일도 과메기를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주인 어르신만 아는 비법으로 만든 특제 초고추장, 쫄깃한 과메기에 상큼함을 더하다     



     

    이곳만의 특제 초고추장 역시 <해구식당>을 찾게 되는 이유다. 직접 만든 고추장을 베이스로 청송 얼음골 생수를 사용해 만드는 초고추장의 맛은 오로지 주인 어르신만 알고 있는 비밀이다. 너무 새콤하지 않고 오히려 은은한 단맛이 나 초고추장 자체로 무척 맛있다. 이 점이 과메기의 감칠맛을 더하는 감초 역할이 되어 준다. 기름질 수 있는 과메기의 맛을 잡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일등 공신이다. 


    과메기가 나는 10월 말부터 3월까지 운영하나 그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고, 영업 기간일지라도 오후 시간에 갈 경우에는 과메기가 다 떨어질 수도 있어 전화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2길 18

    054-247-5801

    월~일 오전 9시 ~ 오후 11시 (비정기적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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